갑상선암,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할까? 관련내용 확인 해 보시겠습니다.
알아보자 :: 갑상선암,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할까?
갑상선암, 혈액검사로 진단 가능할까?
저는 의료 전문가로서 수십 년 동안 갑상선 질환을 진료하며 많은 환자들을 만나왔습니다. 그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도 꽤 있었는데, 흔히 묻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혈액검사로 갑상선암을 발견할 수 있나요?" 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갑상선암은 혈액검사로 쉽게 발견되지 않습니다. 혈액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갑상선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갑상선암과 혈액검사의 관계, 그리고 갑상선암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 이 글은 의학적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갑상선 건강에 대한 궁금증이나 우려 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관련 핵심내용:
● 1. 갑상선암과 혈액검사: 왜 혈액검사로는 발견하기 어려운가?
● 갑상선암은 대부분 갑상선 기능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에서 드러나지 않습니다. 갑상선 기능 검사는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이지만, 갑상선암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특별히 없거나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2. 갑상선암 진단 방법:
● 혈액검사 대신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어요.
●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크기, 형태, 혈류, 혹의 존재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갑상선암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이며, 의심되는 혹이 발견되면 다음 단계 진단으로 진행됩니다.
● 세침흡인세포검사: 가는 바늘을 사용하여 혹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혹이 의심되면 시행하며, 정확도가 높습니다.
● 갑상선 스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갑상선 조직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갑상선암 진단보다는 치료 후 추적관찰에 주로 사용됩니다.
● CT, MRI 검사: 갑상선암의 침범 범위,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3. 혈액검사가 도움이 되는 경우:
● 갑상선 기능 이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亢진증은 갑상선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 이상을 확인하면 갑상선암 여부를 추가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어요.
● BRAF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 특정 유형의 갑상선암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BRAF 돌연변이가 발견되면 갑상선암 진단의 보조적인 근거가 될 수 있어요.
핵심팁: 갑상선암, 혈액검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갑상선암은 혈액검사보다는 초음파 검사와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요. 갑상선에 혹을 만지거나, 목소리가 변하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액검사 결과가 정상이라고 해서 안심하지 마시고, 갑상선 건강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관리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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